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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가 그동안 재밌게 본 바디체인지 영화중에서 서로의 몸이 바뀌는 한국영화를 추억여행에서 소개하면서 재밌고 유익한 좌충우돌 유쾌한 코미디 가족영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영자가 알고있는 한국영화가 현재로선 5편 정도되는데, 앞으로도 찾게된다면,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체인지 - 남학생과 여학생의 몸이 바뀌는 영화 (1997년 작품)
감독 : 이진석 / 출연 : 장진,김소연, 이경영, 이승연 / 코미디 / 105분
정준, 김소연이 학교에서 천둥벼락을 맞으면서 각각 서로의 몸이 바뀌는데, 그 둘만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이경영, 이승연의 젊었을때의
풋풋한 모습과 재미가 쏠쏠하며, 중간중간에 출연하는 김민종, 박중훈, 권해효, 김혜수 등 단역 연기자들의 재치와 코미디가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줄거리
바닥을 헤매는 성적, 맞는대는 이력이 난 말썽꾸러기 강대호(정준 분)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재수없는 일만 일어난다. 어머니(박원숙 분)의 똥침 세례에, 만원 지옥철에선 치한으로 오해를 받은데다가 세침떼기에 모범생인 고은비(김소연 분)는 1분 늦었다고 에누리없이 이름을 적고 매몰차게 돌아서 버리고 마는데. 늦은 하교길에 대호와 은비는 폭우를 만나 정체불명의 번개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두 사람에겐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만다. 바로 두사람의 몸이 체인지 된 것. 이날 후로 모든 것이 낯선 환경으로 뒤바뀌어 버려 좌충우돌 해프닝이 벌어진다. 아침이면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아랫도리를 주체하지 못해 눈물짓는 은비는 시종일관 몸을 추스르며 얌전을 떨고, 생리대의 갑갑함을 알게 된 대호(김소연 분)는 아무때나 힘 자랑하듯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서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한편, 공부 못하는 학생 선도에 투철한 사명감을 보이는 미친개 학생주임(이경영 분)은 학생들에겐 한푼의 에누리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미술선생님(이승연 분)에 대해서만은 순정을 받치는 순애보의 주인공. 알듯 모를듯 새침한 행동으로 더욱 애만 타게 만드는 미술 선생님에 대해 일방적인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번번히 삼천포로 빠진다. 두 사람이 체인지된 후 이상하게 변해버린 은비의 행동을 걱정하던 부모님(유인촌, 박정수)은 마침내 이민을 결심하게 되고, 대호가 함께 하던 락그룹은 은비와 함께 마지막 공연을 준비한다.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그동안의 오해와 갈등은 해소되고, 화합의 장이 이루어지는데 그날처럼 심상치 않은 번개가 내려치면서 폭우가 쏟아진다.
2. 신석기 블루스 - 두 남자 변호사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사고가 난 후,
두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영화 (2004년 작품)
감독 : 김도혁 / 출연 : 이성재, 김현주, 이종혁, 김창완, 김청 / 코미디 / 110분
이성재의 익살스러운 표정연기가 압도적으로 재미를 느끼게하여, 코믹한 연기가 유쾌하면서도 유치하지 않으며, 즐거움과 웃음을 자아내는 연기가 살아있음을 나타낸다. 김현주, 김청, 김창완의 중간중간 코믹연기도 한몫 거들면서 재미를 더해간다.
영화 줄거리
절대만족 인생을 발칵 뒤집은 대형사고. 목숨 하나 달랑 건지고 인생이 다 뭉개졌다!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이름은 같은데 외모가 천양지차인 두 남자가 병원에 실려온다. 자고로 미인은 박명이라 했던가. 잘생긴 신석기(이종혁)는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못생긴 신석기(이성재)만 의식을 회복한다. 그런데 이 남자, 얼굴이 뭉개졌다며 난리가 났다. 의사들은 어이가 없다. “가벼운 찰과상이거든요?” 사연인즉, 두 사람의 몸이 뒤바뀐 것. 생긴 것보다 사는 게 더 너무하다. 적응불가 수습불가 기막힌 대리인생. 절세추남에 천하약골인 몸주인은 먹고 살기도 빠듯한 가난뱅이 국선변호사. 아주 가지가지하는 못난이다. 콧구멍만한 사무실엔 돈 안 되는 의뢰뿐이고, 주제넘은 비서(신이)는 마누라 행세에, 시끄러운 시장 상인들은 성가시게 친한 척이다. 대기업 법무팀장으로 폼나게만 살아온 신석기는 자살을 기도하지만, 이놈의 몸뚱이는 죽는 것도 시원찮다. 대략난감 의뢰인, 병주고 약주기지만 이 마당에 뭘 가려? 신뢰할 수 없는 외모’ 때문에 소송의뢰가 없어 춥고 배고프던 어느날, 그에게도 마침내 돈 되는 의뢰인이 나타난다. 그런데 하필 본래몸 시절 자신이 낸 인원감축안에 걸려 부당해고 당한 안내데스크 직원 서진영(김현주). 하지만 못난이로 환골탈태한 그를 알아볼 리 없을 터. 신석기는 진영의 합의금을 노리고, 취향에도 없는 인권변호사 노릇을 시작하는데…
3. 미쓰 와이프 - 여자 변호사 가 갑자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고 한달동안 다른 여자의 삶을 살아야 되돌아 간다는 내용의 영화 (2015년 작품)
감독 : 강효진 / 출연 : 송승헌, 엄정화, 김상호, 라미란, 시신애, 정지훈 / 코미디 / 125분
가수겸 영화배우 엄정화의 연기가 새롭게 돋보이는 코믹스러운 표정연기에서 송승헌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연기가 인상깊게 느껴졌다. 가족 영화이면서도 부모입장에서는 한번은 꼭 봐야 할 영화이기도 하다. 운영자의 추천영화이다.
영화 줄거리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연우(엄정화)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다. 생사의 위기에 놓인 연우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이소장’(김상호), 그는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려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제안을 수락한 그녀에게 찾아온 건 지나치게 자상한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의 전쟁 같은 일상! 연우는 청천벽력 같은 인생반전으로 패닉에 빠지고, 남편 ‘성환’(송승헌)과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변해버린 아내, 엄마로 인해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딱 한달, 완벽하게 숨겨야만 하는 그녀의 반전 라이프가 시작된다!
4. 아빠는 딸 - 교통사고로 아빠와 딸이 몸이 바뀌면서 시작되는 유머와 유쾌하면서 웃음을
자극시키는 내용들을 그린 영화 (2017년 작품)
감독 : 김형협 / 출연 : 윤제문, 정소민, 김상호,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 코미디 / 115분
운영자가 좋아하는 배우 정소민이 출연하는 영화이면서, 윤재문과 함께 호흡을 잘 맞추어 더 강렬한 몸짓과 노래로 특히, 윤제문의 춤솜씨를 볼수있다는 점이 가장 특이하다. 이 영화를 찍기위해 윤제문은 "시스타의 나혼자"라는 퍼포먼스를 잘 부각시켜주며, 정소민은 못치는 기타까지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 줄거리
딸이 꿈꾸던 첫 데이트가 현실이 되던 찰나, 아빠가 절실한 승진의 기회를 잡나 싶던 그때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서로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아빠와 딸. 첫사랑 사수 vs 직장 사수를 위해 상상을 초월한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꼬여만 가고,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게 되는데...
4. 내안의 그놈 - 옥상에서 떨어지는 고등학생 동현이, 엘리트 아재 판수를 덥치면서 몸이 완전히 바뀌는 현상이되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첫사랑을 만나게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
(2019년 작품)
감독 : 강효진 / 출연 :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이진혁, 김광규 / 판타지 / 122분
이 영화를 보는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영화배우 박성웅의 유머와 표정연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평가를 내리고싶다. 박성웅과 라미란의 케미가 가장 돋보이는 영화라고 자부할만 하다.
영화 줄거리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를 우연히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덮치면서 제대로 바뀐다. 게다가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되는데… 대유잼의 향연, 넌 이미 웃고 있다!
한국영화 바디체인지 & 몸이 바뀌는 영화를 소개로 마무리 하면서 다음편은 외국영화 중에서 바디체인지의 영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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